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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누워서 말만 입력해도 PPT 뚝딱 만들어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BY AI뉴스2024-08-27 2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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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복잡한 엑셀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하는 것이 이제는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의 일부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실현한 것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AI와 함께하는 업무의 미래(The Future of Work with AI)’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사티아 나델라는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을 공개하며,

“우리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서 있다”고 선언했다.

 

‘코파일럿’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 솔루션은 생성AI 기술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워크&비즈니스 앱 부문의 자레드 스파타로 부사장은 “코파일럿 시스템은 단순히 챗GPT를 연결한 것이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 LLM을 정교하게 조율하는 고도화된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도구들이 업무의 방해 요소로 느껴질 때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 등 다양한 앱에 통합된 AI 기술을 시연하며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워드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간단한 명령과 데이터 파일을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풍부한 내용의 초안을 작성해준다.

 

과거에는 여러 파일을 열어 필요한 내용을 일일이 복사하고 편집하는 수고를 들였어야 했지만,

이제는 “Draft proposal~ Based on~ 데이터파일”과 같은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제안서 작성이 가능해졌다.

더 나아가, 작성된 문서의 톤이나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이전에 작성된 문서의 스타일로 수정하거나,

새로운 스타일로 변경하라는 지시도 가능하다.

 

또한, 파워포인트 코파일럿을 통해 간단한 명령어만으로도 시각적으로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워드 파일을 업로드하고 “이 파일을 기반으로 PPT를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텍스트를 반영한 PPT 초안이 즉시 생성된다.

게다가, 비주얼 요소를 추가하고 싶을 때 “비주얼 처리를 더 해줘”라는 요청만으로 자동으로 이미지와 레이아웃이 추가된다.

이는 마치 파워포인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

 

엑셀에서도 AI의 힘은 여전하다. 복잡한 함수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로 데이터만으로도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연한 바에 따르면,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으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요 트렌드를 도출해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그래프 생성과 데이터 분석도 즉시 이루어진다.

 

오피스365에 통합된 다양한 앱 간의 AI 기능 연계도 눈에 띈다.

아웃룩 코파일럿은 이메일 답장 초안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엑셀 데이터 활용까지 포함된 답장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작문 스타일이나 이메일 분량 조절 등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협업툴 팀즈 코파일럿에서는 회의 내용을 요약한 보고서 작성, 후속 조치 인원 식별, 다음 약속 예약 등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이는 AI가 단순히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 업무 환경 전체를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새로운 도구들은 생산성 향상의 게임체인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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